료코는 외아들 지로를 혼자 키우고 있다. - -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최소한의 식사와 함께 목욕을 했다. 부자라고 할 수는 없지만, 모자는 서로 손을 잡고 행복한 삶을 살았다. - - 어느 날, 이오리 가족의 목욕은 예고도 없이 무너진다. - -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는데... 료코와 지로는 수리비가 없어 뚝뚝 떨어지는 땀을 닦으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. - - 엄마와 아이에게 손님이 오는데...